국민대는 기존 대면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국민대 북악관 204호에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 'K* STUDIO'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홍재 총장을 비롯한 처장단이 직접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영상콘텐츠를 제작·시연했다.
K* STUDIO는 규모에 따라 고급형 2실, 보급형 3실 등 총 5개실로 구성된다. 고급형에서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스마트보드 등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을 비롯해 한국어학당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모든 부서가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대학 구성원들은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K* STUDIO 개소와 더불어 운영 서버를 증설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 도구를 추가 확대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한 교원들의 수요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총장은 "기존의 대면 강의 방식이 아닌 온라인 강의 진행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K* STUDI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교내 구성원들이 이 공간에서 활발하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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