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배출 돕는 '자원관리도우미' 내달 아파트 투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0.08.27 12:00
/사진제공=환경부

다음 달 초부터 전국 아파트 단지와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자원관리도우미가 재활용품의 분리배출과 선별을 돕는다.

환경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422억 원)으로 모집하기로 한 1만834명의 자원관리도우미 중 1기인 6021명을 다음 달 8일부터 현장에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원관리도우미는 2인 1조로 3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를 4~5개씩 담당해 분리 배출 방법을 알리고 지원한다. 또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서 배포,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및 캠페인 활동 등도 펼친다. 분리배출 안내서는 △재활용품으로 오해하기 쉬운 품목 소개 △간과하기 쉬운 분리배출 방법 등을 담았다.


환경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자원관리도우미 2기 모집도 실시해 다음 달 중순 이후 추가 인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서, 자원관리도우미 사업 등으로 재활용품 분리 선별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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