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슬기 "'미스트롯2' 나가지 말까…잘하는 사람 많을 텐데" 눈물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25 22:30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방송인 박슬기가 '아내의 맛'에서 눈물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박슬기, 공문성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슬기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 예선을 준비 중이었다.

박슬기는 딸 소예를 돌보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도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쉴 틈 없이 노래와 육아, 살림을 병행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출연 이유를 묻자 "초등학생 때부터 원래 꿈이 가수였다"며 "제가 지금 아이돌을 지원할 수도 없고 노래는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길이 없더라"고 털어놨다.

박슬기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조금 이따가 노래 배우러 가야 된다"고 알렸다. 하지만 남편은 당장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어떡하냐"라는 말에 박슬기는 "미뤄야지 뭐"라며 아쉬워했다.


결국 박슬기는 끼니도 거른 채 육아에만 전념했다. 그는 딸을 바라보며 애써 웃어 보였지만 눈물이 흘렀다. 박슬기는 "눈물이 왜 나지. '미스트롯2' 나가지 말까. 거기 잘하는 사람들 엄청 많을 텐데. 엄마가 너무 욕심 부리는 것 같아"라고 혼잣말을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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