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함께 이겨내자"...상상인, 휠체어 타는 어린이에게 '반려나무' 선물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 2020.08.25 14:23


상상인그룹이 장애우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25일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아이들에게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반려나무'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6~13세) 2,600명에게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을 진행 중이다. 약 50억원 규모 지원 사업을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의 적극적인 신체 활동과 긍정적 삶의 태도를 응원하고 있다.

상상인 관계자는 "반려나무 선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보이는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 현상을 겪는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반려나무 선물은 테이블야자와 전용 화분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 등과 협업을 통해 26일부터 각 가정에 배송될 예정이다.

상상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휠체어 사용 아동의 올바른 성장이 방해받고 신체적 정서적 활동성 저하가 우려돼 이번 반려나무 선물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상인그룹이 인연을 맺은 전국의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이동성과 활동성을 증진시키고,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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