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씨앤투스성진와 'KF94 마스크 1만 장' 전달식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 2020.08.25 15:51
순천향대학교가 25일 필터마스크 전문 제조업체인 ㈜씨앤투스성진으로부터 '아에르 KF94 마스크' 1만 장을 기증받았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순천향대 이광수 산학평생대학장, 김현수 학부장, 임상호 교수, ㈜씨앤투스성진 신철식 상무, 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임건태 회장, 이경훈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말 방역용 마스크 생산업체인 태창이노베이션에 근무하는 법학과 졸업생 박진영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방역용 마스크(KF94) 1만 장을 대학에 기부한데 이어 두번째다.

부산시 소재한 ㈜씨앤투스성진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이후 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경훈 이사를 통해 약 16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장를 전달했다.


이 산학평생대학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아에르 KF94 마스크'를 기부한 ㈜씨앤투스성진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교내 성인학습자와 재학생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앤투스성진 신 상무는 "우리 기업은 마스크 필터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차량 에어컨 등 다양한 사용처에 필터 등 소재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 공기질 개선에 대한 사업이 추가됨에 따라 순천향대의 관련 연구소 등과 산학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마스크 기부를 통해 양 기관이 지속 성장이라는 토대를 마련하고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6월 산업용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의 산업용 2급 마스크를, 최근에는 전문가를 위한 산업용 1급 마스크(차단율 94%)를 출시했다. 산업용 마스크 제조의 전문업체로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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