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영향으로 5G 투자가 저조해 통신장비부품 매출이 56.0% 감소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5G 통신장비 부품은 9월부터 공급이 시작되며 반도체장비 부품과 ESS 부품 사업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는 내년 1분기부터 공급이 예상되고 지난해 말 미국 시장에 진출한 가정용품은 하반기부터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의 3분기 예상실적으로 전년과 비슷한 매출액 1053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5G 인프라의 본격적인 투자 기대감 등으로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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