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제 시행후 분양물량 65% 급감..이번주 3900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0.08.23 11:52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양 물량이 급감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총 3900여가구가 분양한다. 전주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3925가구(일반분양 3477가구)가 분양한다. 최근 3주 간 분양 물량은 2만1000여가구, 1만1000여가구, 3900여 가구로 급감세를 보이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일인 지난달 29일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막차 분양 물량이 소진되면서 공급이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힐데스하임천호’, 경기 시흥시 정왕동 ‘호반써밋더프라임’ 등이 청약을 받는다.

원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37-5번지 일원에 천호재정비촉진지구 2구역을 재개발해 ‘힐데스하임천호’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 52~108㎡, 1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8호선 천호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올림픽대교, 천호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천호로데오거리 등의 생활인프라를 갖췄으며 서울아산병원, 강동성심병원도 가깝다.

호반산업이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공동3블록 일원에 ‘호반써밋더프라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84㎡, 총 826가구로 조성되며, 단지 인근으로는 거북섬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있으며, 학교용지와 유치원용지도 단지와 맞닿아 있다.


모델하우스는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평택시 고덕면 ‘힐스테이트고덕스카이시티’, 대구 서구 원대동 ‘서대구센트럴자이’, 광주 북구 임동 ‘금남로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Ebc-1블록에 ‘힐스테이트고덕스카이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총 665가구 규모이며 상업시설인 ‘어반그로브고덕’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학교 용지가 예정돼 있고 서정리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인 평택캠퍼스 완공 시 직주근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은 대구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일원에서 ‘서대구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5㎡의 아파트 1526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132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은 1071가구다. 원대동3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를 비롯해 서문시장·팔달시장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교육환경으로는 인지초와 침산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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