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이종석, 신사동 카페 건물 팔았다…차익만 20억 이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8.21 15:39
배우 이종석/사진=머니투데이 DB
군 복무 중인 배우 이종석이 서울 신사동 카페 '89맨션' 건물을 팔아 20억원이 넘는 차익을 올렸다.

21일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이종석은 지난달 신사동 523-30 소재 '89맨션' 건물(대지면적 219.90㎡, 연면적 272.58㎡)을 매입 4년 만에 59억5000만원에 되팔아 20억5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올렸다.

평당 5862만원에 샀던 건물이 평당 8944만원으로 훌쩍 오른 것이다. 이는 '이종석 효과'로 인근 상권이 활성화된데다 신분당선과 건설 예정 중인 위례 신사선 등 교통 호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건물은 이종석이 2016년 9월 낡은 주택을 39억원에 매입한 뒤 리모델링해 브런치 카페 '89맨션'으로 운영해오던 곳이다. 1층은 카페, 2층은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었다.


이종석은 한 인터뷰에서 2017년 한 해 가장 잘한 일로 "카페를 연 것"이라며 "숙원 사업이었다. 신세계가 열린 기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종석의 애정을 듬뿍 받았던 '89맨션'은 매각됨에 따라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14일까지만 운영하고 사실상 폐업한다는 공지 글을 올렸다. '89맨션'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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