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의회가 틱톡 앱 등의 사용금지를 추진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은 추진할 것이라고 했으며, 개인적인 견해임을 강조하면서 "바이트댄스 일본 사업부의 소유권 변경이 해결책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이 자국 통신장비나 앱 등을 통해 다른 나라 정보를 빼간다고 의심하는 미국은, 이러한 이유로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트위터, 오라클이 인수전에 참여한 상태다.
나카야마 정무관은 로이터에 다음달 10일 일본 국회의원들이 틱톡 등의 사용자 정보 보안에 대한 우려가 타당한지 당국에 검토를 요청하는 제안서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이고 "과학적 검증이 가능한 틀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틱톡은 일부 사업부 매각과는 별개로 미국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최근 별도의 홈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자사 보안정책 등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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