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전차' 벤 크로스, 건강 악화로 별세… 향년 72세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 2020.08.20 08:53
/사진=벤 크로스 /AFPBBNews

영화 '불의 전차'에 출연했던 배우 벤 크로스가 별세했다. 향년 72세

19일(현지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영화 '불의 전차' 등 영화 다수에 출연한 벤 크로스가 전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세상을 떠났다.

벤 크로스의 딸인 로렌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의 부고를 알리며 "정말 가슴이 아프다"라고 적었다. 로렌에 따르면 벤 크로스는 지난 주 급격하게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

벤 크로스는 최근 공포 영화 '더 데빌스 라이트'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말에는 '더 라스트 레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1981년 개봉한 영화 '불의 전차'에서 벤 크로스는 유대인 출신 영국 국가대표 달리기 선수 헤럴드 아브라함스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불의 전차'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음악상, 각본상, 의상상까지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벤 크로스는 '카멜롯의 전설', '엑소시스트 4- 비기닝', '스타 트렉: 더 비기닝' 등에 출연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3. 3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4. 4 "수수료 없이 환불" 소식에…김호중 팬들 손절, 취소표 쏟아졌다
  5. 5 매일 1만보 걸었는데…"이게 더 효과적" 상식 뒤집은 미국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