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 되고파" '컴백' 동키즈, '아름다워'로 청량→카리스마 변신 성공(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9 14:54
보이그룹 동키즈 원대(왼쪽부터), 재찬, 문익, 경윤, 종형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自我(자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Trap(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아냈다. 2020.8.19/뉴스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동키즈가 '아름다워'로 콘셉트 변화에 성공했다.
19일 오후 동키즈 세 번째 싱글 '자아'(自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동키즈는 '아름다워'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고, 새 싱글에 대해 취재진에게 소개했다. 리더 원대는 "쇼케이스가 처음이라는 부담감에 잠을 설쳤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지금도 긴장이 풀렸으면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보이그룹 동키즈 원대(왼쪽부터), 재찬, 문익, 경윤, 종형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自我(자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Trap(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아냈다. 2020.8.19/뉴스 © News1 김진환 기자

동키즈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새 싱글 '자아'를 공개했다. '자아'에는 타이틀곡 '아름다워'가 수록됐으며, 팬덤 동아리에게 전하는 '스페셜 땡스 투'(Special thanks to)의 종형 버전이 CD에만 들어있다. 이번 싱글에는 동키즈의 전 앨범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던 AKB와 DONO, 만성, 작사가 이스란, 멤버 재찬이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프로 한 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아냈다. 또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동키즈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도 돋보인다. 퍼포먼스 파트에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댄스크루 저스트절크가 참여해 남성미 가득하면서도 섹시한 칼군무를 완성시켰다. 종형은 '아름다워'에 대해 "이 곡은 우리 곡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콘셉트의 곡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보이그룹 동키즈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自我(자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Trap(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아냈다. 2020.8.19/뉴스 © News1 김진환 기자

문익은 "그동안 청량하고 귀여운 곡으로 활동을 하다가 새로운 곡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아름다워'로 나왔다. 어떻게 하면 카리스마 있게 보일지 연구를 했다"라고 귀띔해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문익과 재찬은 유닛 활동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문익은 "다섯 명에서 두 명이 되니 외로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북적북적하지않고 뭘해도 허전했는데, 다섯 명이 같이 있으니 좋다"라고 했으며, 재찬은 "차 안에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멤버들이 없다 보니 활기찬 에너지는 줄었다"고 장단에 대해 밝혔다.


보이그룹 동키즈 문익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自我(자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Trap(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아냈다. 2020.8.19/뉴스 © News1 김진환 기자

또한 최근 음악 방송에서 싹쓰리를 만난 것에 대해 문익은 "비 선배님의 팬이다. 대기실에서 싹쓰리 분들을 뵀을 때 너무 밝게 인사해주셔서 감격했다. 그 장면을 잊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찬은 "싹쓰리 선배님께 앨범을 드렸을 때 효리 선배님이 같은 레트로라 라이벌 아니냐고 해서 유쾌하게 인사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동키즈가 듣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경윤은 "흡수력이 좋은 '카멜레온', 또 원래 수식어인 '놀 줄 아는 아이들'이 좋다"고 했으며, 원대는 "믿고 듣는 동키즈가 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원대는 롤모델로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꼽으며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무대를 보니, 애티튜드와 표정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지더라.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연구하고 배워보자 했다"라고 말했다.

보이그룹 동키즈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自我(자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Trap(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아냈다. 2020.8.19/뉴스 © News1 김진환 기자

한편 동키즈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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