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35)가 18일(현지시간) 가벼운 코로나19(COVID-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게됐다.
마린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고 재택으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핀란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자 지난 13일 공개석상에서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 등을 권고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핀란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7776명, 사망자수는 334명이다.
마린 총리는 지난해 세계 최연소 총리로 취임하며 전 세계 관심을 끌었다. 이달 초에는 16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