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美 화웨이 제재 강화에 亞증시 주춤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 2020.08.18 12:01
1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54% 하락한 2만2972.4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상무부가 전날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고 발표하면서 미중 간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상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전세계 21개국에 있는 화웨이 계열사 38곳을 거래 제한 블랙리스트에 추가한다"며 "즉시 발효되는 이번 조치는 미국의 기술을 사용하고 미국의 수출통제를 우회하려는 시도를 막을 것"이라고 했다.


베이징, 홍콩, 파리, 베를린 등에 있는 화웨이의 클라우드 부문이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 계열사는 모두 152개로 늘어났다.

이 때문에 현재 일본 증시에서 전자부품 관련주 등이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04% 내린 3437.31을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9% 떨어진 2만5273.07을 기록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4. 4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
  5. 5 "이민가방 싸서 떠납니다" 한국인도 우르르…왜 모두 미국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