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 중이던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병원을 이탈해 경찰과 방역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1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병원에서 사라진 것을 배식 중이던 직원이 발견해 지자체와 경찰에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 등 확인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12시18분쯤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평택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지난 9일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돼 15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현재 파주시를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과 방역당국은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