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세종축제 취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7 13:10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 지속됨에 따라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올해 세종축제를 취소한다.(지난해 세종축제 모습)© 뉴스1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 지속됨에 따라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올해 세종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한글날을 맞춰 행사가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불안정세 지속에 따라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대면 접촉이 잦은 세종축제를 진행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

시 관게자는 "올해 세종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내년부터 더욱 알찬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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