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시민 카지노 입장 제한” 강원랜드 방역 강화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6 10:58

“영업 타격 입지만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에서 방역 전문업체와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자료 사진) © News1 박하림 기자
(정선=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랜드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수도권 시민의 카지노 영업장 출입을 제한한다.

강원랜드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경기 시민의 카지노 영업장 입장을 불허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경기 시민의 카지노 영업장 출입 제한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되면 풀릴 예정이다.

카지노 영업장은 코로나19가 1차 대유행한 지난 2월 휴장한 뒤 5개월만인 지난달 20일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이후에도 일일 입장객은 평소(8000명)의 15% 수준인 1200명으로 제한하고 있고, 모두 사전예약제이다.


직원과 고객이 대면하지 않도록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고, 고객들은 한 자리 띄어 앉기를 통해 서로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수도권 시민을 제한하면 타격이 크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결정을 내렸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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