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연기 뒤덮어 승객 대피·열차 무정차 통과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0.08.15 22:14

15일 오후 7시30분 신고 접수…오후 8시10분쯤부터 정상운행

서울 3호선 종로3가역.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뉴스1

서울 3호선 종로3가역 안에서 불이 나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3호선 종로3가역 대합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3호선 양방향 열차 15대가 무정차 통과했다.

승객들은 연기가 뒤덮자 밖으로 대피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을 진화한 오후 8시10분쯤부터 열차는 정상운영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하철 역사 안 환풍기 시설 안에서 전선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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