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12분쯤 추자 망여골 갯바위에서 낚시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오후 5시54분쯤 레스큐브를 이용해 이들을 구조했다.
이들 모두 건강상태에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추자 갯바위는 밀물 시 이동이 쉽지 않고 이동할 경우 갯바위와 부딪혀 정신을 잃거나 바다로 떠밀려갈 수 있다"며 "기상악화 시 낚시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