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복구 써달라" 달성군, 자매도시 담양에 구호물품 전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5 10:02
대구 달성군에서 전남 담양군으로 보내 온 구호물품 모습.(담양군 제공) 2020.8.15/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담양=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달성군이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과 1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달성군이 전달한 물품은 복구 작업에 필요한 고압세척기 20대와 마스크 4000매다.

이밖에도 달성군 복지재단에서 1400만원 상당의 폼블록 벽지 80박스, 여름이불 700채를 기부하며 담양군의 수해 극복을 응원했다.

담양군과 대구 달성군은 지난 19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양 지자체 행사에 방문해 동서화합에 기여하며 다방면에서 교류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 담양군은 대구 달성군에 코로나19 구호성금 및 물품을 보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 군민에 자매결연도시 달성군의 구호성금과 물품 전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달성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담양에서는 12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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