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향한 팬 조롱 "메시, 하프타임에 이적 요청서 썼을 듯"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20.08.15 10:18
리오넬 메시./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의 역대급 참사를 본 팬들이 분노했다. 리오넬 메시(33)가 떠날 것이라고 조롱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2-8로 대패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참사였다.

뮌헨의 파상공세에 '축구의 신' 메시도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고개를 숙이며 하프라인으로 향하기도 했다. 심지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만큼 실망감이 컸다. 2015년 이후 다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처참한 결과만 남았다.


그러자 팬들은 조롱의 말을 쏟아냈다. "메시는 하프타임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을 것이다", "이적 요청만 하면 돼. 마리츠버그 유나이티드(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잘 살 수 있어", "내가 메시라면 떠나고 싶을 것이다. 바르사는 끝났다. 큰 변화가 필요하다", "배(바르사)가 가라앉고 있어. 내가 메시라면 경기가 끝나자마자 이적하겠다고 말할거야" 등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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