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단 한사람의 국민도 포기하지 않을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0.08.15 10:46

[the300]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한민국은 이제 단 한 사람의 국민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만큼 성장했고, 그만큼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4월 30일, 가나 해역에서 피랍되었던 우리 선원 세 명이 구출 작전을 수행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과 함께 조국으로 돌아왔다"며 "2018년 7월에는 리비아 무장괴한들에게 피랍된 우리 국민이, 2020년 7월엔 서아프리카 베냉 해역에서 피랍된 선원 다섯 명이 무사히 구출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군용기를 이라크에 급파해 우리 근로자 293명을 국내에 모셔왔다"며 "코로나 확산이 심각한 일곱 개 나라에는 특별수송기와 군용기, 대통령전용기까지 투입해 교민 2000명을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했고, 전세기를 통해 119개국, 4만6000여 명에 이르는 교민들을 무사히 모셔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지난해 해외 독립유공자 다섯 분의 유해를 고국으로 모신 것도 뜻깊다"며 "자신의 존엄을 증명하고자 하는 개인의 노력에 대해서도 국가는 반드시 응답하고 해결방법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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