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현역 CEO 상반기 보수 1위,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 `16억'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20.08.14 19:04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사진=메리츠화재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보험회사 현역 CEO(최고경영자) 중 가장 많은 보수인 15억9269만원을 받았다. 금액면에서는 현성철 삼성생명 전 사장이 받은 보수가 가장 많았다.

14일 각 보험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올해 1~6월 12억2129만원의 상여금과 3억5940만원의 급여,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현성철 삼성생명 전 대표가 같은 기간 전현직 보험사 CEO 중 가장 많은 41억9700만원을 받았지만, 38억4300만원이 퇴직 소득이었다.


현대해상 오너인 정몽윤 회장이 13억2600원으로 현역 CEO 중 2위였다. 이철영 현대해상 전 부회장은 34억4100만원을 받았다. 퇴직소득이 28억400만원이었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11억5200만원을 받았으며,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6억9300만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6억2700만원, DB손해보험 김정남 부회장이 5억69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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