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 삼호의료재단에서 5년간 운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4 17:46

시-재단, 위수탁 운영 협약 체결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 위수탁 협약식.(여수시 제공)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4일 의료법인 삼호의료재단과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 민간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삼호의료재단(이사장 장호직)은 오는 9월 2일부터 5년간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민간위탁 공개모집,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의료법인 삼호의료재단을 새 운영자로 선정했다.

삼호의료재단 관계자는 "기존 근로자를 전원 고용 승계하고 정규직화 하는 등 직원 복지 향상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겠다"며 "다수의 노양병원을 운영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입원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난해 5월부터 서울 소재 의료법인 성석의료재단에서 운영해 왔으나 부도와 법인회생절차 지연 등으로 말썽을 빚었다.


시는 공립병원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등 사업 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지난 6월1일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2009년 개원한 여수시 노인전문노인요양병원은 연면적 344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5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소외 계층에게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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