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이홍구와 전날 얘기, 우리 투수들 공 받으라고 했다" [★잠실]

스타뉴스 잠실=이원희 기자 | 2020.08.14 17:22
이홍구. /사진=OSEN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팀 이적생이자 포수 이홍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홍구는 지난 13일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에서 KT로 팀을 옮겼다. 트레이드 직후 KT 1군에 합류했다. 정식 등록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14일 잠실에서 열리는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이홍구가 어제(13일) 1군에 합류했다. 얘기는 다 나누었다"며 "일단 우리 투수들의 볼을 알아야 하니, (잠실에 있는) 3일 동안 불펜 포수로서 투수들의 공을 받으라고 얘기했다. 3일 뒤에는 1군 등록하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홍구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188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오태곤과 유니폼을 맞바꿨다.

한편 이날 KT는 불펜 전유수를 1군 등록하고, 조병욱을 말소했다. 베테랑 투수 전유수의 올 시즌 성적은 18경기 출전,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16이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