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유동주, 한 체급 올려 출전한 대회서 메달 3개 획득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4 11:54

9월 열리는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대비해 96kg급에 출전

한국 역도의 간판인 유동주 선수(오른쪽)가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대회에서도 메달 3개를 획득했다.(진안군제공)2020.8.14/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 역도의 간판인 유동주 선수(27)가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대회에서도 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전북 진안군은 군청 역도부 소속인 유동주 선수가 11~14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0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3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동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96kg급에 출전해 인상 161㎏, 용상 205㎏, 합계 366㎏을 들어 올리며 인상 2위, 용상 3위, 합계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9월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전국역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본인 체급인 89kg급에서 한 체급 올린 96kg급에 출전했다.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89kg급에 출전한다. 유동주 선수는 국가대표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유동주 선수는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진안군청 역도팀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전춘성 군수와 진안군민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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