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확진자 발생 8개지점 방역완료…순차적 오픈"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20.08.14 11:33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임시휴점한 서울 종로구 롯데리아 종각역점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 19명과 직장 접촉자 등 총 53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2020.8.13/뉴스1
롯데리아 점장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영업 정지한 롯데리아 8개 지점이 14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14일 0시 기준으로 관련 롯데라이 직원 전원을 검진한 결과 기 확진된 11명 이후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생한 8개 지점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롯데GRS는 13일까지 3일간 방역 및 내부 청결조치를 완료해 오전 11시부터 종각역점을 비롯한 8개 지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나와 영업이 중단된 지점은 종각역점, 면목중앙, 군자, 소공2호, 서울역사, 숙대입구역, 건대역, 건대스타시티점 등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질병 관리본부가 방역 및 CCTV 확인 완료했고 영업 재개 승인했다"며 "재개 영업점 내 직원은 신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들의 경우 2주간 휴무 및 자가격리 조치하며 이 기간 휴업수당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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