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부산 관련 지역감염 우려 높아…연휴 '분수령'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4 11:06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87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0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2명, 경기 47명, 부산 5명, 인천 4명, 충남 3명, 광주 2명, 강원 1명, 경북 1명, 울산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지난 밤사이 전국에서 1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경남에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다만 부산 확진자 관련, 지역감염 우려가 높아 연휴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64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56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자가격리자 1402명 가운데, 해외입국자는 58명이 줄어 1283명, 국내발생은 34명이 증가해 119명이 됐다.

등교개학 이후 선별진료소를 찾은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2만4335명으로 늘어났다. 다행히 이가운데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67번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총 32명으로, 이 가운데 19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3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부산기계공고 집단발생과 관련해 도내 주소를 둔 재학생·교직원 등 224명을 검사, 110명이 음성 114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 학력인증 부경보건고 병설중학교 성인반 확진자 관련 54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충남 193번(아산24번) 확진자의 도내 방문으로 검사를 받은 35명도 음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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