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레이븐·환웅, 신곡 콘셉트 필름…탄탄한 세계관 확립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4 10:26
원어스/RBW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원어스가 신곡 '투비 오어 낫 투비(TO BE OR NOT TO BE)'의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원어스는 14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라이브드(LIVED)'의 타이틀곡 '투비 오어 낫 투비'의 레이븐, 환웅의 개인 콘셉트 필름을 선보이며, 콘셉트 영상 공개를 완료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간을 지키려 애쓴 레이븐이 결국 자신의 손으로 모두를 죽인 악몽 속에서 절망한다. 좌절감에 휩싸인 슬픈 눈빛이 인상적이다.
반면 환웅은 꽃으로 둘러싸인 꿈같던 한때도 잠시, 가시덤불 속 메마른 땅에 홀로 남겨져 고통받고 있다. 공허함에 사로잡힌 암울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특히 "왜 왜 진실을 외면했었던 걸까"라는 노랫말과 함께 신곡 '투비 오어 낫투비' 멜로디가 첫 공개되며, 비극적인 운명 속 양자택일 기로에 선 위태로움을 표현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원어스는 평온한 인간이기를 꿈꾸지만, 피의 저주에 속박된 현실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신곡 '투비 오어 낫투비'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새 미니앨범 '라이브드'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스스로 운명을 선택해 나가는 원어스의 모습을 담았다. 저주받은 여섯 군주 이야기를 통해 원어스만의 탄탄한 세계관을 확립한 데 이어 선택에 대한 고뇌와 갈등을 원어스 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풀어내며 다시 한번 '무대천재'의 진면목을 예고한다.

한편 원어스의 새 미니앨범 '라이브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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