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임상 가시화에 급등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 2020.08.14 10:23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후보물질이 연내 임상에 돌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중이다.

14일 오전 10시18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420원(15.64%) 급등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3종에 대해 연내 임상 착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중 하나가 진원생명과학이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DNA 백신이다.


이외에는 제넥신이 DNA 백신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합성항원백신 비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권준욱 반대본 부본부장은 "이들 3대 백신 핵심품목을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을 목표로 중점지원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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