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총리·靑 비서실장 만나 혁신도시 지정 건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3 16:54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대전시 중구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자금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0.4.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혁신도시 개발 예정지구로 선정한 대전역세권지구와 대덕연축지구의 조속한 혁신도시 지정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지난 3월 균특법 개정으로 혁신도시 지정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난달 국토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균형위의 조속한 심사절차 이행으로 지역의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대전의 혁신도시 예정지구는 그린뉴딜 도시재생과 연계한 개발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첫 시도”라며 “원도심 지역을 공공기관, 민간기업, 연구소 등이 협력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탈바꿈시켜 대전의 신성장 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자산인 대덕특구가 미래 50년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국가 프로젝트로 관리해줄 것과 대덕특구 융합연구센터 조성 등 선도 과제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등을 만나 혁신도시 지정과 대전의료원, 국립대전미술관 설립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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