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말다툼 중 후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특수 상해)로 A씨(2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쯤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B씨(24)와 말다툼 중 그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찔렀다.
B씨는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음성군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특수상해로 사건을 접수했지만, 살인 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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