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집중호우 이재민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실 운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3 14:18
거창군은 집중호우 이재민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 사진은 거창군 정신건장복지센터 전경©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이달 집중된 폭우로 심리적 충격을 겪은 주민의 심리회복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치유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을 기점으로 우울, 불안 등 극심한 재난 스트레스에 고통받는 주민을 위한 심리회복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군은 집중호우 이재민 등 자연재난에 노출된 지역민을 위한 심리회복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재난심리지원은 이재민이 발생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재난응급선별검사지 및 마음건강 평가도구를 활용한 사전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분류(정상·관심·고위험군) 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및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며 정상군 중 지속적 상담을 원하는 대상자는 거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한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지역민의 심리회복을 위한 발 빠른 재난심리지원 대응으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안정 및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도모하고 재난 후 스트레스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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