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본격 시동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0.08.13 14:11

2025년까지 동북아금융허브 핵심기능으로 개발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조감도./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서브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4월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지난달 24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했고 이날 선정심의위원회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맥서브와 함께 대우건설, 일창건설,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는 부산국제금융단지(남구 문현동 1226 일원) 내 부지 1만293.8㎡에 총 45층, 연면적 14만7000㎡ 규모의 사무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을 마련, 동북아 금융허브도시 비전에 걸맞은 핵심적인 금융기관을 유치·집적화해 기존의 1, 2단계 개발사업과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필수시설인 금융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직장인어린이집, 어린이 금융도서관 등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인프라도 조성한다.

부산도시공사는 맥서브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오는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맥서브 컨소시엄은 설계 및 인·허가 후 2022년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 3단계 개발로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2차 금융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디지털 금융 등 금융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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