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하동 수재민 돕기 5000만원 기탁

화개장터 등 피해지역서 복구 활동도 펼쳐

한국남부발전 김우곤 하동발전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13일 윤상기 하동군수(가운데)에게 수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하동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국남부발전 김우곤 하동발전본부장, 윤상기 하동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섬진강 일대 범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생필품 지원 등 재해구호 물품지원과 침수시설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1일 전력그룹사 합동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 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한국남부발전의 하동발전본부는 지난 9일부터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침수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지역 쓰레기 제거와 함께 하동 화개장터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신정식 사장은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지역주민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