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잡은 오타니, 3G 연속 멀티 히트! 감독 "아직 100% 아냐" 웃음

스타뉴스 스포츠 박수진 기자 | 2020.08.12 20:25
자신의 타구를 확인하고 있는 오타니.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가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타율을 2할대로 끌어올렸다. 조 매든(66) 에인절스 감독은 선수를 더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 10일 텍사스 원정 경기 3타수 2안타 이후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24가 됐다. 0.132까지 떨어졌었지만 이번 시즌 최고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회말부터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에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낸 오타니는 4회 우전 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우전 안타를 추가했다. 5회엔 후속 알버트 푸홀스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팀도 오타니의 활약 덕에 6-0으로 완승했다.

일본 야구 매체 풀 카운트에 따르면 매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아직 오타니는 100%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말한 뒤 묘한 웃음을 지으며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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