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파견은 오는 17일부터 28일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1996년부터 전국 11개 지자체와 자매 결연을 맺고 상호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 자매 도시 중 피해 정도가 심한 강원 영월, 경기 연천, 충남 예산, 전북 장수, 전남 함평, 경남 하동 등 6개 지역에 자원봉사단과 공무원을 파견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피해 상황에 따라 생활필수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향우회별 고향 돕기 모금활동도 계획 중이다.
앞서 시는 괴산, 영월, 울산 등에 수해복구지원단을 파견한 바 있다.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도 실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TV와 매스컴에서 수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지켜봤다. 당장이라도 한걸음에 달려가 돕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복구지원에 나서는 봉사자들은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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