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매도시 수해 피해 복구 힘 보탠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2 16:10

8월중 자매·우호도시 6곳에 봉사단 파견

안양시 전경 © 뉴스1
(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근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자매·우호도시의 수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봉사단 파견은 오는 17일부터 28일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1996년부터 전국 11개 지자체와 자매 결연을 맺고 상호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 자매 도시 중 피해 정도가 심한 강원 영월, 경기 연천, 충남 예산, 전북 장수, 전남 함평, 경남 하동 등 6개 지역에 자원봉사단과 공무원을 파견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피해 상황에 따라 생활필수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향우회별 고향 돕기 모금활동도 계획 중이다.


앞서 시는 괴산, 영월, 울산 등에 수해복구지원단을 파견한 바 있다.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도 실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TV와 매스컴에서 수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지켜봤다. 당장이라도 한걸음에 달려가 돕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복구지원에 나서는 봉사자들은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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