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투자·더벤처스 등 팁스 운영사 9개 신규 선정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0.08.12 12:00
자료제공=팁스
중소벤처기업부가 12일 포스코기술투자, 더벤처스 등 9개 창업투자사를 민관협력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TIPS)' 신규 운영사로 선정했다. 추가 선정으로 팁스 운영사는 총 61개로 늘어났다.

팁스(TIPS)는 액셀러레이터 등 민간이 투자한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연구개발(R&D), 후속투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팁스 운영사는 1~2억원 내외를 선투자하고 해당 스타트업을 팁스에 추천하는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신규 선정된 운영사는 △JB벤처스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더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연세대학교기술지주 △이노폴리스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이다.

중기부는 신규 운영사들이 비대면 투자 비중이 높은 운영사들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9개 운영사의 최근 3년간 총 투자 비중은 바이오헬스 39%, 서비스플랫폼 30%, 인공지능 11.4%, 빅데이터 4.4% 순이다. 중기부는 신규 운영사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충남 JB벤처스, 경북 포스코기술투자·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등 지역 운영사가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충남지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팁스 운영사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충남을 포함해 지방의 스타트업 발굴·육성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신규 운영사는 앞으로 6년간 팁스 운영사로 활동하게 된다. 오는 9월부터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투자 활동에 나서게 된다.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중기부 및 팁스 누리집, K-스타트업, 또는 관리기관의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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