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곳곳 소나기…불청객 '열대야'도 온다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 2020.08.11 18:00
전국 곳곳 소나기가 내린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수요일인 내일(12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밤사이 최저기온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또 새벽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남해안·제주도에 30~80㎜(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 이상), 소나기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내륙·전라도·경북내륙·경남에 20~80㎜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29도 △청주 31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망된다.

대기 상태는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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