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부대 수해복구 중인데' 육군 하사 휴가중 음주교통사고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1 16:58

혈중알코올농도는 0.163% 면허취소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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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안성=뉴스1) 이상휼 기자,정진욱 기자 = 최전방 육군 모 부대 소속 부사관이 휴가 중 음주교통사고를 내 민간인 1명이 다쳤다.

11일 군 등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10시40분께 경기 안성시 대덕면의 한 사거리에서 A하사(22)가 승용차를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36)를 치었다.

B씨는 다발성 골절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A하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3%로 운전면허 취소를 크게 초과했다.


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처벌할 방침이다.

A하사가 소속된 부대는 현재 접경지역 수해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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