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 등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10시40분께 경기 안성시 대덕면의 한 사거리에서 A하사(22)가 승용차를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36)를 치었다.
B씨는 다발성 골절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A하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3%로 운전면허 취소를 크게 초과했다.
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처벌할 방침이다.
A하사가 소속된 부대는 현재 접경지역 수해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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