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곡성·구례 등 피해복구 봉사자 1000명에 도시락 배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1 16:22
전남도는 11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도시락을 전달했다.(전남도 제공)2020.8.11 /뉴스1 © News1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는 1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장성 등 6개 시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락 전달은 피해복구에 동원된 군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0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우 피해현장에서 사활을 걸고 복구에 애쓴 국군 장병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모든 도민들이 힘을 합쳐 호우 피해지역이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지역 도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도시락 전달은 12일에도 나주와 담양, 곡성, 화순, 장성 등 5개 시군에 배달될 계획이며, 도는 피해 복구 상황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10일부터 도청 직원과 군인·소방·경찰·자원봉사 등 연일 3000여 명의 긴급복구 인력을 투입, 침수 피해 주민들의 복구활동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전파진흥원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들도 현장봉사와 성금기부 등에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5. 5 "싸다고 주웠는데" 에코프로 개미 어쩌나…매출 반토막에 적자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