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중화권 전문인재 육성사업 선정…사업비 5억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1 16:18

1년간 100명 정원 글로벌 교육과정 운영

목포대학교 정문 모습 © News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국립 목포대학교는 전남도와 전남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중화권 전문인재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역사·문화·사회 등 중국 전반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경제·통상, 관광 분야 등 다양한 산업의 대중국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목포대는 이번 '중화권 전문인재 육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 총 5억원의 사업비(도비)를 지원받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지역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광주·전남지역 소재 대학 및 상공회의소도 협력(참여)기관으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사업 선정으로 목포대는 도내 소재 대학 및 전남 출신 인재를 대상으로 100여 명(학부생 2학년 이상 재학생 100명 및 대학원생 별도 약간명)을 선발해 1년 동안 글로벌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Δ중화권 전문인재 융합 학사 학위과정 운영 Δ중국어 국제공인등급(HSK 등) 취득 지원 Δ지역문화+중화권 교류협력 전략 국내연수(캠프) Δ중국 대학+기업 미래 발전 전략 전문가 특강 및 연수 국외과정 등이다.


참여학생에게는 특전으로 중화권 전문인재 프로그램 수료증 취득, 교육 프로그램별 해당 장학금 수여 및 각종 취업 실습 추천이 이뤄지며, 목포대 학부 재학생 이수자에게는 '중국 인문경제 융합학위'를 수여한다.

신정호 중국언어와문화학과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응해 지역의 중화권 협력 발전 창의기획 및 전문 실무자 양성이 시급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중화권 교류협력 발전 정책기획형 전문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중화권 인문예술, 문화관광 및 경제통상 정책 리뷰 능력과 창의적 응용 능력을 갖춘 으뜸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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