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송창의X송영규 '송송커플' 케미… 박성광♥이솔이 '드레스이몽'(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1 00:40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송창의가 송영규와 '송송커플'에 등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배우 송영규 부부를 만나 시선을 모았다.

송영규와 송창의는 '송송커플'로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챙기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송창의는 형님의 물티슈를 바로 챙겨주는 스윗함을 자랑했고, 송영규는 동생에게 처음으로 깐 거북손을 손수 먹여줬다. 아내보다 먼저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놀라움을 줬다.

송창의는 "형이 우리 학교 89학번 선배님인데 내가 97학번이니까 진짜 하늘 같은 선배님이시지"라며 "처음 드라마 '신의 저울'에서 만났는데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영규는 "난 창의가 고마웠던 게 얘는 그때 주인공이고, 난 신인이나 마찬가지였다. 생활도 어렵고 그랬는데, 창의가 되든 안되든 항상 다른 작품에 날 추천해 주는 거다. 난 이름도 안 알려진 신인 아니었냐. 신경써주고 했던 게 지금까지도 고맙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송송커플의 칭찬 릴레이에 아내들은 말을 못 꺼내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남자끼리 진짜 친하면 이런 덕담을 잘 못하지 않냐"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또 저런 사람들끼리 만나면 그럴 수 있다. 서로 칭찬해주는 사람들이니까 잘 맞는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송창의는 송영규가 주지훈, 박서준을 칭찬하자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그는 "주지훈씨를 많이 사랑하시겠다. 그때는 주지훈씨가 저보다 훨씬 사랑스러운 동생이었냐"며 질투해 웃음을 줬다. 송영규는 "꺼져"라면서도 송창의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송창의 아내는 중간에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들 부부는 송창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2차를 달렸다. 투머치 토커 송송커플의 토크 지옥에 아내들은 넋이 나가 폭소를 유발했다. 송창의, 송영규는 갑자기 흥에 취해 춤까지 췄다. 감성을 자극하는 듀엣송도 불렀다. 따뜻한 포옹 등 자연스러운 '남남 스킨십'이 시선을 강탈했다. 송창의 아내는 "피아노 치고 둘이 뽀뽀하는 줄 알았다"며 경악해 웃음을 더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한편 박성광은 이솔이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평소 폴댄스를 좋아하는 그를 위해 집안에 봉을 설치한 것. 이를 눈치챈 이솔이는 복장을 갖춰 입고 나왔다. 박성광은 "너무 야한 거 아니냐"며 걱정했지만, 이내 폴댄스에 감탄했다. 이솔이의 폴댄스 실력에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놀라워했다.

두 사람은 웨딩숍에 갔다. 결혼식이 오는 8월 15일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 웨딩숍에서 박성광, 이솔이는 '드레스이몽'으로 웃음을 줬다.

첫 번째 드레스는 오프숄더 스타일이었다. 박성광은 리액션을 다 준비해 놨지만 어설픈 박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감동이다"라는 말에 이솔이는 "왜?"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박성광은 예습된 멘트를 무작정 쏟아내 폭소를 더했다.

박성광은 드레스에 대해 "너무 파였다. 얼마나 가릴 수 있냐"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솔이는 "지금 여름 아니냐. 난 살짝 드러내고 싶다"고 맞섰다. 노출된 부분을 다 가리자, 이솔이는 불만족스러운 반응이었다. 반면 박성광은 "아름답다. 공주"라며 100%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밖에도 이솔이가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박성광은 예습한 멘트를 다 소진하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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