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2구역 재건축 ‘롯데건설 vs KCC건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0 17:06

22일과 29일 건설사 1·2차 합동설명회
29일 조합원 총회 투표로 시공사 선정

대전 동구 가오동2구역 조감도.(가오동2구역 조합설립추진위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롯데건설과 KCC건설이 12개동 903세대를 짓는 대전시 동구 가오동2구역(천동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본격적인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10일 가오동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영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롯데건설, KCC건설 등 2곳이 참여해 오는 22일 오후 1시 신흥교회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갖는다.

조합은 8월 29일 오후 1시 신흥교회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두 건설사의 2차 홍보설명회를 마치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조합원(570명)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가오동2구역은 도로, 공원을 포함한 4만 44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 903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용적률은 1단지 245.25%, 2단지 246.78%다.


김영식 조합장은 "시공사가 최종 선정되면 내년 8월 중으로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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