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란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이나 법인, 직업능력개발단체 등에서 특정 직업에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가르치는 인력을 말한다.
해외 선진대학과 기업체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이번 연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이뤄진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총 10개 과정 중 6개 과정은 해당 전문가가 현지에서 강의하고 교육생은 강의실에 모여 수강하는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최첨단 기술연수와 21세기 핵심역량, 스마트학습 등 최신 교수법과 관련한 강의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는 △PyTorch와 Azure로 함께 도전하는 인공지능 입문(조지아공대 임성규 석좌교수) △데이터 마이닝과 빅데이터 분석 기초 및 응용(뉴욕주립대 황정현 교수)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온라인학습의 개발 및 실습(오클라호마대 임두헌 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 21세기 핵심역량 개발을 위한 직업훈련 교육과정 설계 및 실습(버지니아주립대 유태호 교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셀프 브랜딩 로드맵 실습(보이시주립대 한수정 교수) 등이다.
조지아 공대 임성규 석좌교수는 "현재 미국 국적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가진 지식과 기술을 대한민국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뜻깊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한국기술교육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병욱 능력개발교육원장은 "해외 전문가 초빙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현재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이를 매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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