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영향' KBO 10일 잠실·대전 경기 우천 취소... 추후 편성 [★잠실]

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 2020.08.10 16:08
10일 잠실 롯데-두산전이 비로 취소됐다. /사진=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잠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하루 연기된 경기인데 끝내 열리지 못했다. 앞서 대전 KT 위즈-한화 이글스전도 취소됐다.

두산과 롯데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원래 9일 열렸어야 했던 경기였으나 비로 인해 취소됐다. 그리고 이날 경기도 취소다. 비가 또 잠실을 덮쳤다.


계속되고 있는 장마에 태풍 '장미'까지 겹쳤다.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잠실구장이 위지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11일까지 계속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비로 인해 그라운드가 완전히 젖었고, 결국 KBO는 이날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앞서 대전 KT-한화전 또한 비로 취소됐다. 지난 8일 취소됐던 경기가 이날 배정됐으나, 비가 문제가 됐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또한 비에 젖었고, 오후 3시 35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 경기 또한 추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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