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③ 트레저 "데뷔곡 글로벌 인기, 예상 못해…감사하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0 12:14
트레저/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트레저가 데뷔곡으로 글로벌한 성과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트레저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X사옥에서 데뷔 첫 번째 싱글 '더 퍼스트 스텝: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레저는 데뷔곡 '보이'로 아이튠즈 19개국 1위를 차지했고, 이 곡의 뮤직비디오도 발매 26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방예담은 이날 "성적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다. 무대나 여러 가지 콘텐츠 촬영하고 그러느라 예상을 못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일본 라인뮤직과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순위가 상승, 각각 1위와 3위에 안착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특히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해 최현석은 "저희가 일본인 멤버가 4명이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준비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일본 팬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훈은 "일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것도 일본인 멤버가 잇기 때문에 조금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7일 데뷔한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YG보석함'이라는 자체 제작 서바이벌을 통해 선발된 12인조로 구성됐으며, 평균 나이 19세, 멤버 4명이 일본 출신이다.

데뷔 타이틀곡 '보이'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댄스 브레이크 드롭이 인상적인 곡이다. 시작부터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트랙과 상반되는 '보이'스러운 가사를 담아, 처음 느끼는 이끌림에 통제 불가능한 모습을 비추는 어리숙한 소년이 그녀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토라진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소년의 애정 공세를 담은 '들어와'(COME TO ME) 역시 수록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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