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2억8000만원을 추가로 들여 1인당 마스크 5.5장과 교실당 손소독제 4.6개를 비축한다. 정부 기준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정부기준은 마스크 1명당 2장 이상과 손 소독제 교실당 2개 이상이다.
방역인력은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간호사와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43학급 이상 과대학교 13개교에는 추가로 보조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청에 2명의 보건교사를 비상대기 인력으로 확보해 학교에서 코로나19 등 상황 발생 때 긴급 투입한다.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처다.
9월 개교하는 해밀리(6-4생활권) 유·초·중 3개교도 기존 학교와 동일하게 열화상 카메라 설치는 물론 보건교사도 배치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학교 문턱을 넘지 못하도록 교육부,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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