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2학기 코로나19 대비 학교 방역 한층 강화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0 11:14
세종시교육청이 1학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침을 토대로 2학기에도 호흡기질환 등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학교방역에 한층 강화해 코로나19에 대비한다.© 뉴스1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학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침을 토대로 2학기에는 학교방역을 한층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억8000만원을 추가로 들여 1인당 마스크 5.5장과 교실당 손소독제 4.6개를 비축한다. 정부 기준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정부기준은 마스크 1명당 2장 이상과 손 소독제 교실당 2개 이상이다.

방역인력은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간호사와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43학급 이상 과대학교 13개교에는 추가로 보조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청에 2명의 보건교사를 비상대기 인력으로 확보해 학교에서 코로나19 등 상황 발생 때 긴급 투입한다.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처다.

9월 개교하는 해밀리(6-4생활권) 유·초·중 3개교도 기존 학교와 동일하게 열화상 카메라 설치는 물론 보건교사도 배치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학교 문턱을 넘지 못하도록 교육부,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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