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항대교 밑 바다 빠진 30대 남성 구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8.10 10:26
9일 오후 10시49분쯤 부산 영도구 남항대교 아래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A씨(31)를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부산 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남항대교 아래 바다에 빠진 3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0일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49분쯤 부산 영도구 남항대교 밑 바다에 A씨(31)가 빠진 것을 A씨의 친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파견하고 수색을 벌여 의식을 잃은 A씨를 10여분만에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의식을 회복한 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물에 빠진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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