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철원군과 화천군에서 유실 지뢰 3발이 발견돼 군이 수거했다.
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지뢰는 우리 군이 사용하는 대인지뢰다. 집중호우 때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유실 지뢰가 추가로 있거나 북한 목함지뢰가 떠내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3사단 등 병력 300여명과 지뢰탐지기를 투입해 지뢰탐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장병 1800여명과 장비 190여대를 투입해 토사제거, 침수복구, 실종자 수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의암댐 선박 사고현장에 병력 300명과 헬기 2대, 드론 11대, 공병단정 5대를 투입해 나흘째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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