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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환자 비율 6.4%→8.5%━
이 기간 해외유입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1.4명으로 이전 2주간(7월12일∼7월25일) 31.4명에 비해 1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일 평균 해외유입 확진자 수도 16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방역강화 대상국가 입국자의 유전자증폭(PCR) 음성 결과서 제출이 의무화된 지난달 13일 이후 일 평균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는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2.1명으로 이전 2주간 19.9명에 비해 7.8명 감소했다. 지난 2주간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겼다.
그러나 같은기간 국내발생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확진자의 비율은 8.5%로, 이전 2주간 6.4%에 비해 증가했다. 최근 개척교회, 식당, 카페 등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그로인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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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자가격리 대상자 3만1429명━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9541명이고,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1888명이다. 중대본이 파악한 결과 전날 무단이탈자는 없었다.
지방자치단체는 거처가 없는 해외입국자 격리를 위해 현재 임시생활시설 66개소 2757개를 운영하고 있다. 1021명이 입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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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명부 미작성 야영장 등 적발━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 명부 미작성 등 39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다.
대구에서는 실내체육시설 9개소 등 125개소를 점검해 손소독제 미비치 등 15건에 대해 행정지도했다. 경북에서는 야영장 15개소 등 99개소를 점검해 마스크 미착용 등 14건을 잡아냈다.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합동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2092개소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44개소가 영업을 중지한 상태였고, 1848개소가 영업 중이었다. 영업 중인 1848개소를 점검해 전자출입명부 설치, 방역수칙 준수 안내 등의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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